05/12/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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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모임에 빠질 수 없는 뽀글이들이 속속 입고중이에요. 샵에 방문하시면 더 다양하게 추천 받으실 수 있습니다.
Laurent Barth, 엑스트라 브뤼 2022 Extra Brut
프랑스 > 알자스
피노누아 100%
Pet-nat
완숙한 사과의 짙고 풍부한 향과 싱그러운 허브 아로마가 돋보입니다. 미디엄 풀 바디의 구조로 기분 좋은 과일 풍미와 함께 뛰어난 산미가 균형을 이루며, 숙성된 이스트의 뉘앙스가 팔렛에 깊이를 더합니다. 데고르주망 후 당을 추가하는 대신, 동일한 와인을 채워 병입하여 더욱 순수한 맛을 보여줍니다. 22 빈티지는 피노누아 품종으로 양조하여 로제 컬러입니다.
라벨에 적힌 ‘ Juste le temps de battre des cils 쥐스트 르 떵 드 베트르 데 씰’은 속눈썹을 깜빡이는 순간이라는 뜻의 시적 표현으로 스파클링 와인의 버블이 지속되는 순간을 의미입니다. 이 짧은 순간, 와인을 마시며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.
로랑 바쓰는 알자스 와인의 중심 콜마르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.로랑 바쓰는 특이한 경력을 가졌는데, 알자스 포도 재배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가장 전통적인 와인 생산지역 부르고뉴에서 4년간 와인 양조를 공부하며 학위를 받았고, 그 후에는 생경하고 실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레바논, 남아공, 캘리포니아, 인도, 호주의 와이너리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. 이는 로랑에게 각기 다른 기후와 토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고, 반대 급부로 자신이 자란 알자스의 떼루아를 표현하는 와인을 만들고 싶게 만들었습니다. 와인 라벨에는 ‘l’esprit du vin’이라는 뜻의 레바논, 인도 등의 언어로 포도 잎이 그려져 있는데, 그 곳에서 소중한 경험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합니다. 1999년 아버지로부터 3.5ha의 포도밭을 물려받았는데, 이는 clay, marl, sand, limestone 등 다양한 토양의 28개 작은 플랏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로랑이 6개 품종(옥세루아, 뮈스카, 리즐링, 게뷔르츠트라미너, 피노그리, 피노누아)만을 다루지만 20개가 넘는 뀌베를 생산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. 알자스 생산자의 5%만이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던 1999년부터 유기농으로 생산하고 있으며, 2004년 첫 빈티지의 와인을 생산하였습니다. 병입시 소량의 이산화황을 사용합니다.